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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사말
약력

CEO 인사말
 

약력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평창!.
한국시간으로 2011년 7월 6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 자크로게 IOC 위원장의 입에서 모두가 간절히 기다리던 지명이 불리어졌을 때, 대한민국은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88서울올림픽, 2002월드컵,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세계 4대 스포츠 빅 이벤트를 우리나라가 모두 유치하는 소위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두 번의 좌절을 이겨내고 세 번의 도전 끝에 이루어낸 쾌거로, 근 12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환희의 순간이기도 했다.
인고의 노력 끝에 이루어 낸 국가적 대업. 그 중심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으로 활약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있다.

1949년 3월, 인천에서 태어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경복고등학교 재학 중 도미하여 Cushing Academy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방의 의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대학 재학 중임에도 자진 귀국해 육군에 입대, 최전방과 월남전에 참전하고 만기 제대했다.

군복무를 마친 조양호 회장은 미국 유학을 계속하라는 가족들의 권유에도 불구, 한국의 인하대학에 편입학하여 공업경영학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조양호 회장은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면서 5년만인 1979년 미국 남가주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그 후 1988년 인하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학구열을 보였다.

노벨상 심사위원들이 모두 명예박사라는 것에서 볼 수 있듯 명예박사는 경륜을 평가하는 높은 품격의 학위로서 모든 사실적 기록에 근거하여 수여되며, 조양호 회장은 1998년 미국 Embry Riddle 대학으로부터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항공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6년에는 우크라이나 국립항공대학에서 항공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그리고 2009년도 한국경영학회가 선정한 경영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 입사 후 항공사 경영에 필수적인 정비, 전산, 자재, 영업, 기획 등 주요 부서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면서 상무와 전무, 수석 부사장을 거쳐 1992년 사장에 선임됐으며, 2003년 한진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 한진 등 굴지의 수송물류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경영에만 그치지 않고 2007년부터 2대 주주로서 S-Oil 경영에 사우디 아람코사와 공동 참여하고, 2008년에는 S-Oil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됨으로써 국제적 경영감각과 다양성을 보여주었다.

조양호 회장은 간략한 약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조양호 회장의 행보는 기업발전에만 머물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투자율이 빈약한 교육 환경을 확인하고 한국항공대학교 재단인 정석학원과 이공계 발전의 주춧돌인 인하대학교 재단인 인하학원 운영에 참여, 과감한 교육투자로 국가 백년대계를 설계할 인재양성과 함께 미래의 자산이 될 혁신적인 과제들을 끊임없이 던져주고 있는가 하면, 모교인 USC(남가주대학)의 재단이사로 참여해 우리나라 대학발전을 위한 저명한 교환교수 프로그램과 국제적인 산학협동 프로젝트 지원에 깊은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교육가이기도 하다.

경제인으로서 조양호 회장은 소속이 없는 인물이다. 국가브랜드 향상과 국가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2004년에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으로 취임하여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방위산업체 발전전략과 추진을 조양호 회장에게 맡긴 셈이다.

조양호 회장에게는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의 면류관이 씌워져 있다는 점도 특별하다. 2009년, 치열한 세계 항공화물업계에서 누구나 희구하지만 결코 아무에게나 영광이 주어지지 않는 국제항공화물협회(TIACA)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조양호 회장은 1992년 국적항공사를 대표하는 대한항공 사장에 취임하면서부터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심는 민간외교 행보를 지속해 왔다.

특히 항공사들의 유엔총회로 일컫는 국제항공운송협회 집행위원으로 1996년 이후 6차례 선임되어 세계 민간항공 발전과 한국의 국가이익을 위한 항공 외교를 활발하게 전개했는가 하면,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국제항공화물운송 부문 연속 6회 세계 1위라는 신기록을 등재시키면서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기도 했고, 2007년 6월 뉴질랜드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21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도록 하는 민간외교 활동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했다.

세계 항공업계의 리더인 조양호 회장은 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이 중심이 된 ‘스타 얼라이언스’와 ‘원월드’ 항공동맹체 결성이 현실화되자 세계항공업계가 동맹체로 재편되고 있는 변화의 흐름을 읽고, 그에 맞서 대한항공을 주축으로 새로운 항공동맹체 ‘스카이팀’ 창설을 주도했다. 현재 스카이팀의 회원사는 14개 사로 늘어났으며, 조양호 회장은 회원사의 회장단 중에서 가장 식견이 넓은 항공전문가로 인정받고 있고, 스카이팀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민간외교관으로서도 조양호 회장은 교민외교와 기업교류에 기여한 바 크다. 1995년부터 아일랜드 명예총영사로서 양국의 발전 모델을 제시했고,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식목 활동과 몽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 운영 등은 조건 없는 사랑으로서 세계인을 감동시켰다. 여기에 몽골 정부는 2005년,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북극성 훈장을 조양호 회장에게 수여했다.

조양호 회장은 쉬어가지도 않는다. 2008년부터 한•사우디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선린우호관계를 구축시켰으며, 무엇보다 2000년부터 한•불 최고경영자클럽 회장을 맡아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경제협력과 민간외교사에 남긴 업적은 2004년 프랑스 정부가 최고 훈장인 레종도뇌르 코망되르를 수여한 것으로 잘 설명되고 있다.

조양호 회장의 외교활동은 분야를 뛰어넘고 인종차별의 벽을 허물었다. 문화와 전통을 세계에 전파하고 국가 품격을 드높이는 행보에는 머뭇거림 조차 없는 조양호 회장은 정부도 하지 못한 영원한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전세계에 6천912가지 언어가 있고, 그 중 유엔 회원국 192개국 언어 가운데서도 3개 언어로만 해설서비스를 고집하던 대영박물관을 비롯해 매년 1700만 여명이 찾는 루브르, 에르미타주, 대영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를 포함시켜 작품해설 서비스를 하도록 만든 것은 조양호 회장이 아니면 해낼 수 없는 ‘21세기의 거사(擧事)’로 불릴 만하다고 BBC를 포함한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평가하기도 했다.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밖에 없다는 조양호 회장은 스포츠 외교에도 예외 없이 분주한 행보를 계속한다. 2008년 대한탁구협회 회장과 2009년 아시아탁구연합(ATTU) 부회장에 선임된 이후 탁구 중흥을 위해 국제적인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2010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 증진활동을 전개하는 국제단체 ‘Peace and Sport’의 대사로 임명되어 또 한번 스포츠 외교의 국제적 명성을 높였다. 또한 2009년 9월부터 2018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하여 세계 유수 기업들의 CEO는 물론 각국의 스포츠 지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2년간 총 50개 행사를 소화하며, 그 이동 거리가 지구 16바퀴에 해당되는 거리인 약 64만㎞에 이를 만큼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결국 온 국민의 염원인 평창올림픽을 이끌어 낸 것 등은 그간의 수많은 치적들과 함께 한진그룹의 회장에 머물 수 없는 ‘대한민국의 조양호 이력서’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